201019

일상 기록 2020. 10. 19. 03:05

주말 쉬었더니 또 잠 못이루는 중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이제 곧 34살
주변 친구들은 다들 안정적인 직장생활하며
경력 잘 쌓고 있는데..
난 경력도 안되는 불안정한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그만두게 되면 앞으로 뭐먹고 살아야 될까?
기술 배워서 최저임금이라도 괜찮으니까
경력 인정 받을 수 있는 일 하고싶은데 내 나이가 발목 잡는다
그래서 지금 하는 일을 놓지 못하고 버티는건데..
모르겠다
계속 버틸것인지 아니면 새로운도전을 시작할지
뭐가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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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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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단기알바로 투잡 시작한지 5일차

전자회사 업무가 또 바껴서 시리얼넘버가 적힌 스티커 부착과 PCB테스트 업무를 했다.

업무를 배우고 적응해서 속도도 좀 붙고 괜찮아지려 하면 다른 일을 하게 되서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실수할까봐 긴장해서 일하다 보니 피로가 엄청 쌓인다.

퇴근 한두시간 전에는 거의 제정신 아닌 상태로 일해서 내가 제대로 한건가 싶을때도 있다

그냥 같은 업무만 했으면 좋겠다...

 

여튼 목요일까지는 주간에 하는 본업도 그럭저럭 소화 했는데

목요일~금요일 넘어가는 야간알바를 하고 금요일 주간 본업 출근 전에 두시간정도 잤는데

잠옷이 축축해질 정도로 땀을 쏟았다. 평소 땀없는 편인데 깜짝 놀람.

근데 신기하게 엄청 개운하고 피로가 싹 풀린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컨디션 좋게 출근해서 점심시간 지나고 오후 근무 때 잠깐 자려고 누웠는데 눈떠보니 두시간이 훌쩍지나 있었다

요즘 일이 많지 않아서 문제는 없었지만 이렇게 세상 모르고 자다니.. 아침에 느낀 그 개운함은 뭐였냐..

주5일 주야 투잡은 무리인가 싶기도 한데 단기니까 조금만 더 힘내 볼 생각이다. 정!신!력!

 

그리고 내가 수면장애 있는 줄 알았는데 요즘 몸이 피곤하니까 누우면 10분안에 잠드는거 보고

그동안 몸이 너무 편했구나 생각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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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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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PCB테스트해서 이런 개꿀알바가 있나하고 좋아했는데

그건 탈주방지를 위한 미끼였는지

둘째날부터는 완제품?형태의 전자기기 테스트하는 일을 하게됐다.

액정,버튼,내장된 기능까지 하나하나 다 작동 되는지 수십가지 테스트를 해야 1개가 끝남

일자체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더이상 첫날의 꿀알바는 아님.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있다보니 수량을 남들만큼 뽑아야되서 진짜 빡세게 했다.

퇴근하니 허리부터 어깨 온몸이 다쑤시고..

맥주 마시고 싶은 노동강도ㅠㅠ

근데 주간에는 또 본업을 해야되니까 ...

시간 나는대로 30분, 1시간 틈틈이 잠. 그렇게 4시~5시간정도 자니까 죽을정도는 아닌데

이렇게까지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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